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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그러니 제발, 청소 좀 하고 사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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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레이야 클리블랜드

Raiya Cleveland / Raiya Cleveland

[ 나이 ]

27세

[성별]

남성

[키 / 체중]

180cm / 71kg

[국적]

미국

[생년월일] - [사망년월일]

2080년 12월 10일 ~ 2106년 3월 20일

[환생 등급]

인성 영역 : B

재능 영역 : C

상식 영역 : B

역사 영역 : C

평균 점수 : 3.5점

카일룸 안구 수집가 ★☆☆☆☆

안구수집가는 말 그대로 안구를 수집하는 사람이다.

그는 실제 생물의 눈알과 의안 등을 수집하며 자신의 수집품들로 마이너 계층을 위하여 간간히 전시회까지도 연다고 한다. 심지어 그 전시회에서는 경매도 진행한다고.

 

재능을 얻게 된 경위는, 간략히 말해보자면 그가 가지고 있는 안구의 수집도가 굉장히 높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마이너 계층에선 그전부터 이미 입소문을 탔다고 한다.

 

미국 오하이오주에는 자신만의 수집품을 가지고 와, 소위 자랑을 하기만 하는 마이너 모임이 있었다.

이곳에는 유명한 연예인부터 정계에 진출한 자까지 꽤나 얼굴이 많이 알려진 사람들이 대다수였는데,

그는 그곳에 얼마 전 임시회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 유명한 사람도 아니었음에도 따로 수집품 자랑도 하지 않았고, 비사교적이었던 그를 사람들은 욕하기 바빴다. 그의 수집품이 공식적으로 등장하기 전까진.

그의 수집품은 '안구'였는데, 모든 것들이 실제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띄고 있었고, 그중 대다수는 실제 생물의 눈이라는 것에 사람들은 큰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이후 그는 그 모임의

고정 멤버가 되었고 매번 모임에 나갈 때마다 새로운 표본을 가지고 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그는 안구 표본을 그 모임에서 보여준 것보다도 훨씬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첫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되었을 때, 이것들을 혼자 감상하기엔 아까웠기에 전시회를 열었다고 한다.

대상은 모임의 회원들과 회원들의 지인들까지. 소규모라면 소규모이고 아니라면 아닌 전시회.

전시회는 그의 별장에서 열렸는데, 그곳엔 온갖 생물의 안구 표본이 몇 천 가지나 넘게 있었다.

그 순간이 그에게 '안구수집가'라는 이름을 부여한 첫 번째 순간이었을 것이다.

이후엔 간간히 열리던 전시회에서 경매도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의 첨언.

그는 '이 모든 행위가 비윤리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 분야가 예술적이라는 것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며, 나는 사람들에게 예술의 새 지평을 열어줄 수 있는 예술가이다.' ...라고 스스로를 일컫는다.

성격 

* 예민한 / 신경질적인

그는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정을 띄었다. 일이 뜻대로 잘 풀려도 틱틱대기 마련이었고, 잘 안 풀리면

성질부터 내기 일쑤. 덕분에 비사교적이었고,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지인은 몇 없는 것으로 보인다.

 

* 개인주의적인 / 비조직적인

그는 그러한 성격 때문에 개인주의적이며 비조직적이었다. 모든 일은 늘 혼자서 해내야했고 누군가가

자신의 일에 간섭하거나 개입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다. 그에겐 다른 이와의 합작은 꿈도 꿀 수 없다.

 

* 비관적인 / 우울한

그는 비관적이며 우울한 성격이기까지 했다. 겉으론 크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그 일이

큰일이든 아니든 세상이 망한 것처럼 굴었다. 실제로 큰 타격은 따로 없는 것 같은데도 그러했다.

 

* 분석적인 / 논리적인

그는 분석적이며 논리적이었다. 그렇게까지 똑똑한 편은 아니었지만 꽤나 예리한 축에 속했다.

하지만 논리적이지 않으면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았고, 이런 성격은 신경질적인 그의 성격에 한몫했을 것이다.



 

기타 사항 

* 외관

- 까무잡잡한 피부, 녹빛이 도는 회색 머리칼은 반묶음이며 옆머리보다 뒷머리가 더 긴 편이다.

- 멋 없는 큰 안경을 쓰고 있다. 안경에 따로 도수는 없다.

- 인상이 좋지 않기에 안경을 쓰고 다닌다고 말한다. 도움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 의사 가운을 입고 다닌다. 소매의 길이가 굉장히 길며, 옷은 뒤에서 볼 때 양쪽의 길이가 다르다.

- 오른손의 손가락에 자잘한 상처가 많다. 표본을 만들면서 손을 베였다고 한다.

 

* 호불호

- 안구는 희소성을 첫 번째로 따지지만 그 이후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분류된다.

   제일 선호하는 색상은 금색 계열과 푸른색, 녹색 등의 한색 계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 동물애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고양이. 평소에 잔뜩 성질만 부려도 동물 앞에선 표정이 풀어지고야 만다.

- 아름다움과 예술에 목을 맨다. 그런 것들을 보면 평소보다도 좀 흥분하는 경향이 없잖아 있음.

- 단 것을 먹지 못 한다. 싫어하는 것보단 본능적으로 거부하는 쪽에 더 가깝다.

- 어두운 색을 좋아하지 않는다. 탁한 쪽이 아닌 본질적으로 어두운 검은색과 같은 색을 꺼린다.

- 반대로 밝은 색은 굉장히 좋아하는데, 역시나 금색을 제일 좋아한다.

 

* 가족관계

- 본인을 제하고, 부모와 형이 있다. 연락은 끊긴지 오래.

- 현재는 혼자 살고 있으며 골드, 블루, 그린, 민트라는 이름의 고양이 네 마리를 키우고 있다.

   제가 죽은 뒤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 재능

- 재능 때문인지 생물의 눈에 관한 의학적 지식이 많다. 누군가가 집요하게 캐묻는다면 귀찮은지 대충

   둘러대는 투로, 수술도 할 수 있다고도 한다.

 

" 세상에 예쁜 눈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왜 당신 눈따위에 관심을 가집니까? "

- 안구 수집가라는 타이틀 때문에 잦은 오해를 겪은 모양이었다. 인간의 안구도 있지만 실제로

  주로 수집하는 건 다른 생물의 것이라 불쾌하다고 말한다.

 

"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아무리 교양이 없어도 이 정도는 들어본 적 있으시겠지요. "

- 그가 자주 하는 말이었다. 기본적인 교양도 없는 사람은 싫다나.

 

* 기타

- 혈액형은 Rh-O형.

- 양손잡이. 하지만 주로 오른손을 사용한다.

- 무슨 일이 있든, 상대가 누구든, 존댓말만을 사용한다.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기보단 존대가 익숙해서인 듯.

- 주식은 패스트푸드. 하루에 최대 두 끼 섭취. 운동은 거의 하지 않음. 그런 걸 보면 건강이 딱히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았다.

- 패션 테러리스트. 옷을 끔찍하게 못 입는다. 간단히 입을 땐 그나마 봐줄만 하다는데, 어찌되었든 배색의

  조합이 제일 끔찍하다. 지적을 받아도 취향이라고 일축할 뿐.

- 하지만 색의 경우, 아주 작은 차이가 있어도 금세 알아볼 수 있다. 옷 배색을 망치는 이유는 그저 센스가

  없기 때문인 것 같다.

-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이유는 컨셉이라고 대충 둘러댄다. 의사 가운은 한 직군을 대표하는 옷과 같은데,

   입고 있으면 나름대로 윤리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해서라고.

- 잠이 적은 편. 불면증은 아니지만 자는 시간이 아까운지 잠을 오래 자지 않는다. 버릇의 일종.

소지품

합격증 | 알콜 솜 | 

안구 표본 케이스(갈색 가방이며, 안에는 여러 종류의 안구 표본과 의안들이 있다. 주로 금색과 한색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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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many lonely night - Zero-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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