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제~!! ”

카일룸 불꽃연출가 ★★★☆☆
불꽃 축제로 유명한 일본의 한 섬 마을엔, 특별한 집안이 있었다.
축제를 장식할 ‘아름다운 불꽃’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던 그 집은,
그 섬을 유명하게 만들엇던 당사자들로, 전통적으로 폭죽을 제작하는 집안이었다.
그들은 소문대로 아름다운 불꽃을 만들었던만, 항상 같은 색과 같은 모양의 조합 만을 고집하였다.
단숨에 사라질 것들은, 변하지 않는 모양과 조합으로 만들어진, 그런 ‘아름다움’이 필요하다나 뭐라나.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었다.
왜 꼭 폭죽은 축제를 장식해야지? 꼭 아름다워야 가치있는 건가?
한 순간에 사라져서 그렇다면, 잊을 수 없게 만 만들면 되는 거 아닌감!
아이는, 곧 축제에서 사용될 폭죽과 바꿔치기 할 생각을 가진 채, 폭죽을 만들었다.
어차피 우리 부모님이 그 특별한 집안이고, 나는 그 집의 아들인걸.
그러다, 침울해보이는 한 아이를 보았다.
무슨 이유인진 몰라도, 자신의 머리색과 눈색을 싫어하는 듯한 말을 했다.
저 애다! 보라색과 노란색이라고 했나? 아이는 침울해 보이는 아이를 위해, 그 아이를 닮은 폭죽을 만들었다.
그 아이가 더 잘 볼 수 있도록, 더 높이, 더 크게. 잊지 못하게.
아이가 만든 폭죽은 축제에 사용되었다. 폭죽놀이는 한 순간에 끝났지만, 그 짧은 순간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침울해보였던 아이는 사실 자살을 하려던 참이었다. 높은 건물 위로 올라가서, 항상 같은 높이에서 터지는
불꽃사이를 지나가, 떨어져 죽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도 아름다운 노란색과, 보라색을 본 적이 없었다.
밤하늘을 닮아 별과 하늘이 찬란하다 못해 반짝이고 사라지는 듯 했다.
아이는 차마 죽을 생각을 할 수 없었다.
나를 닮은 폭죽이 너무 예뻐서. 저렇게도 어여쁜 순간이 사라지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내가 안타까워 하는 만큼, 내가 사라지면 누군가는 안타깝다 못해 아파할 것 같아서.
이렇게, 우연히 한 아이의 자살을 막게 된, 폭죽을 만들어봤던 그 아이는, 이 사건을 통해 유명해졌다.
그리곤 푸트르도의 귀에도 들어가, 카일룸 불꽃연출가가 되었다.
자신의 재능을 통해, 생명 하나를 살릴 수 있었으니까.
17세 이후, 카일룸이 된 후에도 활약은 여전히 했었다.
여전히 재건 단계에 있던 지역의 축제에 자신의 재능을 기여하며, 사람들의 웃음과 희망을
가져다주는, 짧지만 강렬한 힘을 부여해주고 가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죽기 전까진.
성격
항상 - 자유로운 / 낙천적인
“그르냐. 그럼 그런거제~”
누가봐도 사무직은 아닐 것 같은 자유분방함을 지니고 있다.
또한, 긍정적이다. 극한 상황..까진 아니더라도, 웬만하면 좌절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게 많고, 그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조금 바보 같아 보일 때도 있지만, 일단 밝다.
알고보면 - 다정한 / 정신승리
“오다 주웠다잉.. 괜찮을끼다! 드러운 건 아이다.”
마이페이스로 남은 신경 안쓸 것 같지만, 주변에 관심은 있다. 모르는 사람에게도
호의를 잘 베푼다. 사람이 사랑 받고 자란 게 눈에 보인다.
남에게도 관대하지만, 본인에게도 관대하다. 계획이 밀리면 그런대로 그런가보지~ 싶고,
어물쩍 넘어가주는 게 많다. 그래도 괜찮다는 식으로 정신승리를 한다. 끝에가선 수습 못하면서.
의외로 - 고집 센 / 다혈질
“그게 말이 되노.. 개한테나 줘뿌러라.”
자신에게 관대한 만큼, 정한 의견은 굽히지 않는다. 그걸로 손해를 봐도 과거에서 배울 줄을 모른다.
또한, 의외로 화도 잘 낸다. 본인 영역의 일을 건드리면 화를 낸다. 으름장도 내뱉는 정도다.
거친 말은 잘 안한다. 언성이 높아지기도 하지만..
기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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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부모님, 본인. 할머니 할아버지 였다고 한다. 딱딱한 분위기의 집안. 그래도 문제 없이 자랐고, 모두를 사랑한다. 특히 어머니는 매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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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를 쓴다. 사후세계에 지낸 지 좀 지나서 틀리게 쓸 때도 있지만, 억양이 구수하니 시골에서 자란
티를 팍팍 낸다. 굳이 숨길 이유도 없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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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는 카일룸이 된 후 처음으로 사본 물건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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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너저분 하다. 정리를 아예 안하는 건 아니지만, 깔끔쟁이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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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로 표현하는 걸 좋아한다. 태양같은 빨간색, 바다같은 파란색. 둘이 합쳐 보라색. 지는 하늘 같은 보라색 등등, 음유시인 마냥 뭐든 꾸며서 묘사하는 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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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반응 별 색으로 얘기하는 건 안 좋아한다. 머리 아프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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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폭죽은 무슨 색이든 표현할 수 있다. 미묘한 색 차이는 안되지만, 그의 재능 중 하나다. 불꽃으로
무슨 색이든 표현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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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적 접근은 안좋아하지만, 알고는 있다. 가끔 이과 같은 순간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도 이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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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아하는 건 꽃! 그리고 바다. 꽃은 데이지를 제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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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직접 물어보면 알려준데이!
소지품
선글라스 | 머리핀
[ 이름 ]
나루타키 렌이치로
Narutaki Renichiro / 鳴瀧 廉一朗
[ 나이 ]
20세
[성별]
남성
[키 / 체중]
172cm / 58kg
[국적]
일본
[생년월일] - [사망년월일]
2070년 2월 18일 ~ 2090년 2월 15일
[환생 등급]
인성 영역 : B
재능 영역 : B
상식 영역 : C
역사 영역 : C
평균 점수 : 3.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