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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굴하지 않아, 난 히어로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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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하 유라 / Ha Yura / 河 流邏

[ 나이 ]

25세

[성별]

여성

[키 / 체중]

163cm / 52kg

[국적]

한국

[생년월일] - [사망년월일]

2043년 9월 21일 ~ 2068년 1월 25일

[환생 등급]

인성 영역 : C 

재능 영역 :

상식 영역 :

역사 영역 : B

평균 점수 :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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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속이 좁은 / 비관적인 / 조용한 ]

 

그는 속이 좁습니다. 겉으로는 관대하게 넘어가는 듯해도 밤에 자기 전에 이불에서 어떤 사람이 자신에게

어떻게 서운하게 하였고 화나게 하였는지 되새기며 울면서 잡니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예전에 서운했던 점을 툭 내뱉어 속이 좁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끔가다 컨셉 성격을 던지고는 쉽게 화내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정말 사소한 점에도 화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줘야할 돈을 주지 않을때 같은 경우에요.

 

이와 같이 겉으로 보여주는 성격과는 달리, 헬멧 안에 그의 모습은 타인을 보듬기에는 한없이 부족하며,

얼굴을 가리지 않고서는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합니다.

헬멧 안의 진짜 그는 희망찬 미래를 속삭여주는 것이 아닌 비관적인 미래를 속삭입니다.

무엇을 할 때에도 자신은 못할 것이라고, 안될 것이라며 부정적인 자세를 보여줍니다.

그런 그를 보면 주변에 있는 사람도 비관적인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헬멧을 벗고 지낼 때는 평소와는 달리 조용하게 지내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자신이 이야기를 하여 대화를 주도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경청하여 공감하는 것을 더 편해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그가 조용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게 해줍니다.


기타사항 

히어로명

자신이 죽인 흥신소장의 히어로명(포스 그린)을 따서 지었다.

 

- 헬멧

헬멧은 그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다.

신상을 굳이 알리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지만 떳떳하게 자신의 얼굴을 내보이며 히어로 활동을 하기엔 죄책감 때문에 무리라고 판단하여 헬멧을 쓴 채로 활동하였다.

참고로 옷 색에 맞춰 새로 색을 칠한 것. 원래는 빨간색이다.

 

- 검

흥신소장이 쓰던 히어로 무기.

속죄하기 위해 흥신소장의 검으로 악인들을 처단하였고, 만약 속죄가 끝나게 되어 혹은 기회가 된다면

가져왔던 검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 소중히 관리하고 있다.

 

- 피해야하는 단어

‘자살’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괴로웠던 부모님의 죽음에 대해 떠오르기 때문.

과거사 

유라의 나이, 14살때의 일이였습니다.

부모님의 사망 후, 친척들의 집을 옮기며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늘 부족했던 애정과 자신에게는 없는 따뜻한 가정, 그리고 돈이었습니다.

그동안 돈을 벌기 위해서 안해본 일이 없었습니다.

나이를 속여 일을 맡아서 해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일을 받아 돈을 벌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자신 혼자 챙기지도 못하는데, 남을 챙길 여력이 되나?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들었고, 자신이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세상을 원망하며 지냈습니다.

 

정의감 넘치고 무엇보다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을 사랑했던 하 유라는 사라졌다고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유라의 나이 17살때의 일이였습니다.

친척에게 손을 빌리지 않고 떳떳히 독립할 수 있도록 돈을 벌기 위해 한 지인의 추천으로 흥신소의 심부름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흥신소는 절대절망사건의 무리들을 찾아 없애기 위해 위장한 곳이였습니다.

흥신소장은 정의감이 넘치는 남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히어로를 자처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절대절망사건의 무리들을 찾던 중, 흥신소에서 일하는 유라의 재능을 알아보고 함께 찾아보지 않겠냐고

제의를 했고,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돈을 더 준다는 말에 수락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추가수당을 준다는 말에 수락 했지만, 지금은 비록 비관적인 아이가 되었을지라도 유라 또한

정의감에 넘치던 아이였습니다.

함께 일을 하며 즐거움을 느꼈고, 유라의 재능이 흥신소장을 잘 보필하여 그도 히어로로서 그나마 마을에서는 조금은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흥신소장이 유라에게 임금 체불을 하기전까지는 말이죠.

 

처음에는 믿었습니다. ‘나중에는 주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허나, 점점 시간이 지나도 돈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독립자금도 모으지 못한 채, 받는 생활비조차 부족하여 마음이 조급해졌고 결국은 화가 나서 흥신소장에 따지듯 물었습니다.

적반하장으로 흥신소장은 자신을 믿지 못하냐면서 좀 더 믿고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였고,

그에 유라는 마지막으로 한번 더 믿기로 했습니다.

 

사실 흥신소장은 무보수로 히어로 일을 하며 절대절망사건의 무리들을 찾느라 정보비를 내느라 돈이 없었고, 얼마 들어오지도 않은 흥신소의 일로 번 돈은 임금을 지불할 만큼이 아니였습니다.

 

-

17세를 지내고 18살이 되기 직전의 일이었습니다

결국 다시 한번 말다툼이 있었고,

분노와 화난 감정이 한데섞어 충동적으로 흥신소장을 죽여버리고 만것입니다.

 

사람을 죽인 것에 죄책감과 후회를 느꼈고, 곧이어 감옥에 가기 싫다는 이기적인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라는 절대절망사건의 무리들을 조사하며 알게된 정보와 알리바이들을 전부 흥신소장에게

뒤집어쓰였고, 이로 인해 절대절망사건의 주도자 중 하나를 없앤 평화의 히어로라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흥신소장을 죽인 죄책감과 속죄하는 마음으로 유라는 그의 히어로복을 입고, 그의 말투를 따라하며,

그의 칼을 들고 싸워 대신해서 히어로가 되기로 다짐했습니다.

 

마을에서만 조금 이름을 날렸던 흥신소장이였기에 금세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졌고, 그를 따라하는 것이라고 눈치챈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눈치채도 ‘ 처음으로 죽인 악인을 잊지 않겠다는 히어로적인 컨셉인가? ’ 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유라 또한 인터뷰에서 이 질문이 들어왔을 때,  “ 그를 잊지 않기 위해서에여! ” 라고 중의적인 의미로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무려 불발의 폭탄이 터져 사망하기 전까지도 자신이 죽였던 그 사람에게 속죄하기 위해 그를 대신해

히어로로서 눈을 감았습니다.

사인

유난히도 추운 겨울날의 오후였습니다.

히어로로서, 평소처럼 현장에 나가 사람들을 구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현장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어 콘크리트의 잔해들이 난무했으며,

인명피해 또한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그가 누굽니까?

평화의 사이렌, 푸른 신호의 전사.

피스 그린 입니다.

 

그는 무사히 테러리스트를 붙잡은 뒤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였습니다.

허나 구해진 사람들의 감사함을 받으며 돌아가던 중에 미처 터지지 않았던 불발의 폭탄이 뒤늦게 터졌습니다.

그것을 피하지 못한 채,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불과, 그의 나이 25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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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many lonely night - Zero-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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